REMEDIOS Essay
REMEDIOS 2012-03-23
R`EMEDIOS
2012. 3. 23. 11:41
REMEDIOS 2012-03-23
시간이 흐를 수록 기다리는 이도 기다릴 이도 사라져 가는 것을 알고 있다.
거두는 이랑에 들어서면 선택할 끈이 길지 않다.
쭉정이든 알곡이든 무엇이든 추수해야 했다.
다시는 매달리지 않을 날이라도 그것은 슬픔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