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도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맴도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맴도는 생각은 진취적이고 긍정적이지 않다. 대체로 과거의 후회와 일어나지 않을 비참한 결말로 가득하다.

머리속에서 파국의 재생목록을 불러와서 반복하여 듣고 있는 것과 다를게 없다. 이런 반복은 정신적 부하를 가져와 나의 배터리를 빠르게 소진시킨다. 몸과 정신은 각자의 영역이 있으나 같은 배터리를 쓰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파국의 재생목록을 멈추어야 한다. 맴도는 생각을 글로 적어 토해내거나 재생할 틈을 주지 못하게 육신을 피로하게 하여 생각을 정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