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DIOS Essay

삶 그 자체가 예술

R`EMEDIOS 2022. 7. 26. 13:17

삶 그 자체가 예술

경인로 79길과 도림로 133길의 소규모 기계단지를 지나다 군데군데 있는 예술 공방과 행사들이 어색했다.
거친 기계와 금속음이 울리는 도심의 그레이존에 색색들이 공방과 카페들이 공존할 수 있는 것이었던가?
잠시뒤, 내가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예술 그 자체가 삶이고 둘은 각기 다른 세계가 아니다.
되려 대중들의 삶이 아닌 깊은 숲속에 숨겨둔 과천 현대미술관이 자연스럽지 못한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