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DIOS Essay
이 길에 마음이 담겨 있는가?
R`EMEDIOS
2022. 11. 18. 17:43
이 길에 마음이 담겨 있는가?
십수년의 반절이상을 보낸 이곳. 무심히 바라본 창밖의 석양과 호수 풍경에 그 어떤 그리움도, 잘 지내냐고 묻고 싶은 얼굴도 떠오르지 않는다. 바라보는 시간의 대부분을 이곳에 두고도 그 어느하나에도 마음을 담지 못하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