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lular phone

LG electronics LG-SU200, LG-KU2000

R`EMEDIOS 2009. 2. 22. 13:18

LG electronics LG-SU200, LG-KU2000

LG전자가 국내 스마트 휴대전화 시장에 제품을 내놓았다. 그동안 HP에 납품하는 형태 혹은 해외시장에만 출시했을 뿐 국내시장에서는 삼성전자에 비해서 적은 모델 수를 내놓았다. 작년 삼성전자의 20~30만원(실제공급가격) 제품이 시장에서 상당한 재미를 보고

옴니아라는 이름의 제품이 입에 오르내리면서 규모가 늘어가는 시장의 파이를 나누고자 출시한 것으로 생각된다.

어차피 휴대전화로의 UI나 기본탑재프로그램은 거의 의미가 없고(WM 6.1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된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몇몇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관건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스마트 휴대전화에서 사용자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화면크기, 해상도, 무선랜, CPU가 가장 핵심이다.
1. 화면크기는 역시 큰게 좋다 하지만 양날의 검으로 배터리 지속시간과 크기면에서 불이익이 있다. 해당 모델은 3인치의 액정을 채용하고 있다.

2. 해상도는 폰트의 가독성과 보이는 글수 무선랜으로 인터넷 페이지를 열때 엑셀, 파워포인트등을 열때 보여지는 정도를 나타내기에 중요한 부분인데 원래 WM는 기본적으로 320 240의 열악한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LG전자의 이번 모델은 WQVGA
(QVGA 320 240 VGA 640 480 WQVGA 400 240 WVGA 800 480)의 400 320 해상도를 제공하고 있다.

3. 무선랜은 개인적으로 PDA기반 휴대전화에는 기본적으로 탑재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당 모델은 .11b/g를 지원한다. 단 이 무선랜으로 일반 익스플로어나 파이어폭스같이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단 PDA라는 특징으로 원격데스크톱 제어가 가능하므로 원격을 이용한 재미있는 넷환경이 가능하다. 해당 프로그램은 당연히 별도구입 또는 설치가 필요하다.

4. CPU 해당 모델에서 제공하는 CPU의 성능은 동화상과 실제 파일 열기에서 복합적으로 점검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MSM7201A 528Mhz CPU이 인사이트의 제품에서도 채용되었던 것으로 보아 해당 제품과 거의 유사한 성능을 보일 것으로 생각
된다.

그외로 블루투스(2.0 EDR)과 3.5mm의 일반이어폰 그리고 USB미니 단자가 있다는 것이다. PDA를 표방하는 모델이 스타일러스를 내장하지 않고 있는 점은 의아스럽지만 일반이어폰채용과 USB미니 단자의 독특함은 앞으로 PDA기반 휴대전화가 나아가야할 방향
의 시도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