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와 대화하는 시대

기계와 대화하는 시대

과거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던 특정 기기에 특화된 사이트나 카페에 질문 수가 눈에 보이게 줄어들었다.
전체 사용자가 줄어들었거나, 다른 사이트가 생겼거나, 사용자 대부분 전문화 되어서는 아닌듯 하다.

Youtube에서 영상으로 정보를 얻는 시대 이기도 하겠지만
넓은 키보드로 빠르게 글을 쓰던 시절과 달리 모바일기기에 자판을 치는 것이 답답하기도 하고 정리해서 글쓰는 자체도 불편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몇몇 질문에 달린 답글을 보고 확실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상세하고 친절한 답변도 있지만
굳이 시간내에 글을 쓰는지 알수 없는 여러 형태의 비아냥 거림, 무시, 하대의 댓글이 보인다.
그런 모욕을 감수하느니 ChatGPT에서 물어서 나오는 정보를 보는게 나은 시대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