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C] 2012-03-12 보험이란 무엇인가?

1. 보험의 종류
의료실비보험, 건강보험, 암보험, 상해보험, 종신보험등등 다양한 종류를 가지고 있음
일반적으로 의료실비보험, 진단(암, 상해, 뇌, 심근경색, 수술)보험을 기본으로 권장함.
보통 해당 보험에 대해 명확히 개념을 가지기 보다는 설계사가 권장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이해도가 낮은 상태에서 가입이 유도되다 보니 보험=사기 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보험을 가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불확실한 사고에 대한 손실 방지"
즉 개인 또는 단체,기업등의 경제손실을 방지하기 위해서 할부 개념으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실상 자신이 비상의료비 명목으로 현재 가치 5천만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면 실상 보험을
가입할 필요가 없겠지요.

2. 각 보험의 특성
2-1. 의료실비보험(지출개념)
우리나라의 공공의료체계는 잘되어 있는것도 맞지만 안되어 있는 부분도 상당합니다.
암치료시 95%를 나라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 2009년 12월 이후부터의 암환자들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 항목의 경우 암환자의 진료비용의 5%만을 부담하도록 개정되었습니다.

아 그럼 암 발병하면 5%만 부담하면 되는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위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즉 급여항목만 5% 부담이지 비급여는 고스란히 본인 부담입니다.

암 치료시 무절개수술은 비급여와 절개수술은 급여가 있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의료실비보험은 그런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나의 예를 들어보면
총 본인 부담액
- 급여 본인부담금 (594,480원)
- 급여 전액본인부담금 (116,731원)
- 비급여 본인부담금 (2,387,040원)
총 부담액 3,098,251원입니다.

이전에도 진찰과 통원치료를 하였으며, 수술이후에도
지속치료를 수반해야하니 실상 병원비용은 총부담액 이상일 것입니다.

어느 누가 병원비용을 1년에 3백만원,5백만원씩 쓸거라고 예상하고 저축을 할까요?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순수 의료비 주머니로 현재가치 5천만원 이상이 있으면 극단적으로 보험은 가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종합입원의료비 또는 상해입원의료비에 가입을 하였다면 보험금 결정액
(90%실손의료비 현재 가정 -가입시점에 따라 100% 보장도 있음-)
- 급여 본인부담금 (535,032원)
- 급여 전액본인부담금 (105,057원)
- 비급여 본인부담금 (954,816원)
총 보험금 지급액 1,594,905원입니다.

비급여가 200만원을 초과했는데 왜 이렇게 밖에 안나올까요? 40%지급 규정 때문입니다.
의료실비보험은 비급여항목은 40%까지 지원해 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하나더 있습니다. 바로 설계사의 능력입니다.
보험 가입이 어려운 이유중에 하나인데 설계사의 능력치를 산술적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수술을 위한 검사료나 의사의권유에 의한 검사 또는 진단명이 떨어진 MRI,초음파검사료의 보험금
결정액은 급여로 지급받을 수 있는데 산정시에 보험사에서는 비급여로 잡혀있으니 비급여로 정산해서
보험금지급결정액을 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여 설계사가 보험금청구가 서툴거나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급여항목으로 재산정하여 50%를 더하여 800,000원을 더 받을 수 있음에도 설계사도 모르고 가입자도
모르니 보험금은 늘상 덜 받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의료실비보험은 미래의 병원비용을 위한 쓰기 위한 저축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단 내는 순간은 소비입니다.
의료실비보험은 무조건 종신 갱신이 됩니다. 일정 패턴으로 보험료가 급속도로 올라서 유지할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문제는 인생을 4등분 할때 1분기와 4분기에 가장 많은 의료비가 투입되는데 의료실비보험이 절실히 필요한 4분기에는
현실적으로 유지불능의 순간이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반문이 있겠지요. 의료실비보험을 왜 가입하느냐
인생의 2분기 말과 3분기 한참 자금을 모을 때의 불의의 사고로 인한 의료비지출로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 하기 위함입니다.

2-2.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은 누구 좋으라고가 아닌 내가 없을때 부양자들이 생계곤란을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것입니다.
주택을 가진 여러분 대출 없이 주택구입하셨나요? 예를 들어 3인가족이 있다고 하고 3억의 집에1억정도 주택대출이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불의의 사고로 주 소득원인 자신이 사망하는 경우 1억의 주택대출이자와 원금을 갚기에 막막해 집니다. 그럼 은행은 해당 주택을 헐 값에 경매하는 극단적인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또한 말년에 갱신형 의료실비보험도 없는 상태에서 질환 또는 상해 치료가 길어지게 되어 이런 경우를 대비하는 것이 전통적인 종신보험의 역활입니다.
종신이라는 말 뜻과 같이 평생이라는 의미로 계약금액의 일정 비율을 간병자금으로 사용하는 것인데 이 기능을 CI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 CI가 논란이 매우 많습니다. 바로 CI라는 의미의 보험사의 해석 때문에 발생합니다.

2-3. CI보험
유럽에서 먼저 출시하여 사망보장,병원비용보장등이 아닌 사망 직전 대출금, 부채, 기타 사후정리등의 비용들을 대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보험입니다. 선지급이 언제되느냐에 대한 문제는 약관상의 규정을 명확히 이해해야만 제대로 보험을 들수 있습니다.

'중대한 암'의 경우는 일반적인 암진단비와는 별반 크지않게 선지급이 되기 때문에 차이가 많다고 볼수 없으나
'중대한 뇌졸중'의 경우는 문제 자체가 다릅니다.

각 보험사 마다 차이는 있으나
영구적인 신경학적결손은 이동동작,음식물섭취,배변배뇨,목욕,옷입고 벗기기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야 하며,
보조기구 사용없이 방밖에 나올수 없는 상태/휠체어 또는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는 밖에 나올수 없는 상태가 충족
되어야만 중대한 뇌졸중의 선지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래의 항목들은 보상규정에서 제외합니다.

a. 외상에 의한 뇌출혈
b. 뇌종양으로 인한 뇌출혈
c. 뇌수술 합병증으로 인한 뇌출혈
d. 신경학적결손을 가져오는 안동맥(ophthaimic artery)의 폐색

소위 생지랄 보험입니다. 나는 아파서 죽겠는데 못주겠다고 배째버릴 소지가 있는 보험입니다.
일반적으로 종신보험에 특약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사유로 모 생명보험사는 의료코드를 기준으로 하는 종신+CI보험을 내놓았습니다.

2-4 .변액(유니버셜)보험
극악의 평가를 받는 보험입니다. 해당 보험은 단순독자적으로 되어 있지 않고 연금+변액, 종신+변액 이런식으로 동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출시된지는 고작해야 2001년 7월에 출시되었으니 이제 11년되었네요.

변액은 채권과 주식에 일정비율로 투자하여 수익 극대화를 목적으로 합니다. 문제는 운영비를 많이 뜯어가며(펀드에 비해) 운영기간이 단기간일 경우 위의 이유(2001년 7월출시)로 수익이 좋은 분들이 없습니다. 채권과 주식에 이해가 없는 분들은 변액에 가입하시면 안됩니다. 변액의 가장 큰 장점은 채권과 주식 비율 조정이 가능하는 것인데 그걸 운영사에만 맡기면 난장판 됩니다.

변액은 변동 투자형 금융상품으로 각 투자운용사들과 협약하여서 가입자의 매월 납입액을 보험사에서 특별계정으로 유입하여 투자운용사에서 관리토록합니다. 변동 투자에 개인투자자는 늘 위험이 도사리기 때문에 다수의 거수 보험료로 변동투자시장에서 개인을 보호하고자 하는게 맹점입니다.

변액이 악평을 받는 다른 이유는 현금성 고 자본이 필요한 저 같이 불쌍한 중생에게 초기에 30만원이 넘는 고액을 10년 장기 투자에 묶어 버림으로 자산관리를 깡통으로 만들어 버립니다.(물론 주택과 차량을 이미 자기재산으로 보유했다면 상관없습니다.)

변액보험에는 일반계정과 특별계정이라는 곳으로 예치합니다.
흔히 말하는 사업비는 순보험료,신계약비,유지비,수금비,부가보험료로 차감하게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매년 운용펀드사에 운용보수료를 차감하게 되며, 펀드유형마다 운용보수료는 다릅니다.

왜 내 변액보험은 수익률(%)이 안나느냐?

해답은 관리실패와 초기 가입시 잘못된 불입액 결정입니다.

초기 변액보험의 경우 7년짜리들이 있었고 이경우 수익률(%)이 오르는 경제시기에 투자가 종료됨에 따라
큰수익률(%)을 실현하지 못했었죠. 한참 TV에서 나오던 약관대출로 영업일을 이용하여 투자수익률을 올린
분들은 꽤나 많습니다.

또한 추가납입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불입액의 사업비를 줄일 수 있음에도 설계사의 잘못된 설명으로 알지
못하고 제대로 가입 못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변액은 기본적으로 장기적으로 주식은 오른다는 것을 기본골자로 합니다.
운행권의 20년납 예금을 매월 10만원식 불입하면 년복리로 이자소득세 약197만원을 때인 3,483만원이 됩니다.
우리나라 주가지수가 오를지 떨어질지는 알수 없습니다. 미국에서 출시된 변액보험을 도입한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대부분 변액보험을 가입한 사람들도 회사에서 말하는 원금회복시점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럼 직접투자와 펀드를 이용해서 자산을 불리겠다. 결국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부모님 세대처럼 은행금리가 8%를 주는 시대는 지났고 장기적으로 우리나라는 저금리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8%고금리가 오려면 나라가 한번 망해야합니다.

3. 보험이 왜 어려운가?
보험은 단순히 효율로 만들어지는 상품이 아니고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변수라 함은 상품별차이, 설계사의 능력, 납입면제기능, 유전적질환상황등

설계사의 중요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 설계사가 정말 나를 위해서 보험을 추천하는지 아니면 설계사를 위한 보험을 추천하는지
알아야합니다. 그걸 알려면 자신이 보험상품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보험 상품에 대해서 잘아는 것은 설계사이겠지요. 그래도 이해는 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해되지 않으면 설계사에게 이해 될때까지 설명해 달라고 해야합니다. 상품가입이라는 조커는 여러분이 쥐고 있는 것이니까요.

Posted by R`EMEDIOS
:

카테고리

REMEDIOS (1923)
T` (30)
REMEDIOS (73)
REMEDIOS Essay (286)
REMEDIOS Mistake (2)
JUNGA MAXIMUS CRUSIER (8)
JMC 301 (5)
REMEDIOS engineering (3)
JMC Financial group (625)
JMC Language center (4)
Camera (119)
Cellular phone (255)
Display (28)
Electronic products (12)
hojae.net project (5)
Love in vain 2002 (2)
Love story 2005 (0)
Love in vain 2007 (4)
Restaurant (3)
Photolog (0)
T` REMEDIOS (34)
T` 대한민국 16대 대통령 노무현 (22)
T` Easy english (18)
T` EBS Teps (9)
T` EBS 월드뉴스 (3)
T` English book cafe (10)
T` Power english (17)
T` Radio 중급 일본어 (11)
T` Radio 중급 중국어 (11)
T` Radio 초급 중국어 (11)
T` Radio 초급 일본어 (11)
T` SPH-M4650 (8)
T` 경선식의 고교 영단어 (6)
T` 고교국어듣기 (16)
T` 고교영어듣기 (16)
T` 고교영어듣기 Basic (4)
T` 김대균의 New 토익 (1)
T` 귀가 트이는 영어 (18)
T` 김대균 토익킹 (16)
T` 말미잘 English (10)
T` 문덕의 어휘대첩 (2)
T` 반짝 영어 (10)
T` 바삭바삭 영국 영어 (8)
T` 상상하는 Voca (5)
T` 운이 트이는 영어 (10)
T` 이보영의 포켓 English (3)
T` 이현호의 포켓 English (15)
T` 입에서 톡 독일어 (15)
T` 입에서 톡 러시아어 (15)
T` 입에서 톡 베트남어 (15)
T` 입에서 톡 브라질어 (4)
T` 입에서 톡 스페인어 (15)
T` 입에서 톡 아랍어 (15)
T` 입에서 톡 이탈리아어 (4)
T` 입에서 톡 인도네시아어 (4)
T` 입에서 톡 프랑스어 (15)
T` 입이 트이는 영어 (15)
T` 조오제의 토익 리스닝 (1)
T` 중급 일본어 (3)
T` 중급 중국어 (3)
T` 중학영어듣기 (11)
T` 중학영어듣기 Level1 (3)
T` 중학영어듣기 Level2 (3)
T` 중학영어듣기 Level3 (3)
T` 초급 일본어 (3)
T` 초급 중국어 (3)
T` 한일의 쉽게 배우는 영문법 (4)

최근에 올라온 글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