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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나는 음악 연주에 대해서는 소질이 전혀 없다. Score(악보)는 고사하고 Scale(음계)도 구별하지 못한다. 근육을 키우듯 노력하고 연습하였다면 나아질 수 있었겠지만 그마저도 어린시절 말고는 시도해 본적은 없다. 핑계를 대자면 과거의 악보와 억압적 공교육에 질려버려서 일 것이다. 유럽 몇몇 국가에서는 악보에 의존하지 않고 음계의 느낌을 가지도록 교육한다는데 어린 시절 그런 교육을 받았다면 악기를 다룰수 있지 않았을까 싶지만 이 역시 핑계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피아노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있다. 피아노 곡을 찾아서 듣지는 않지만 좋아하고 선호라는 노래들은 피아노의 선율이 함께하고 있다. 그 곡들을 내 손으로 연주하는 것은 갈망하지만 정작 그곳까지의 시간만큼의 고통은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아니면 그 곡을 내손으로 마치고 기쁨만큼 다가올 허무함이 두려워서 일까?
나는 음악 연주에 대해서는 소질이 전혀 없다. Score(악보)는 고사하고 Scale(음계)도 구별하지 못한다. 근육을 키우듯 노력하고 연습하였다면 나아질 수 있었겠지만 그마저도 어린시절 말고는 시도해 본적은 없다. 핑계를 대자면 과거의 악보와 억압적 공교육에 질려버려서 일 것이다. 유럽 몇몇 국가에서는 악보에 의존하지 않고 음계의 느낌을 가지도록 교육한다는데 어린 시절 그런 교육을 받았다면 악기를 다룰수 있지 않았을까 싶지만 이 역시 핑계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피아노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있다. 피아노 곡을 찾아서 듣지는 않지만 좋아하고 선호라는 노래들은 피아노의 선율이 함께하고 있다. 그 곡들을 내 손으로 연주하는 것은 갈망하지만 정작 그곳까지의 시간만큼의 고통은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아니면 그 곡을 내손으로 마치고 기쁨만큼 다가올 허무함이 두려워서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