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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그 노래
들을 때마다 시간을 멈추는 노래이지만, 그저 귀에서 습관처럼 맴도는 그런 노래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
아름다운 어딘가에서 온전히 그 음악과 함께하고 싶었다.
언제나 어느곳에서 들을수 있는 시대이지만 그것은 그 음악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지 나는 그 음악을 전체를 기억하지도 흥얼 거리지도 못한다.
단지 석양이 드리운 호수에서 무심히 바라보면 들을 뿐
그것만이 내가 그 음악에게 보낼 수 있는 최선의 경이로운 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