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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성과 개방성
공감은 빠르게 신뢰는 천천히 라고 말하지만, 정작 나는 우호성 보다는 개방성에 무게를 둔다.
내가 우호성이 높은 사람은 아니고 딱히, 그 부분을 개선하려고 노력을 하지도 않아서 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개방성 만큼은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하려고 다듬는다. 내 자아만으로 뭉쳐 그 가치에 벗어나는 것을 담지 못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은 홀로 서있을 수 없다. 사람을 칭하는 '人' 이라는 한자처럼 서로가 등을 맞대어야 서 있을 수 있다. 물론 나는 너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고 너 역시 나를 만족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서로를 통해 상호간의 가치를 확장할 수 있다면 그것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것이라 나는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