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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원래 누렇다
거울에 비치는 치아가 '왜 이리 노랗지' 라고 생각했다.
'변색되어 돌이킬 수 없는 건가?'
'그동안 무엇을 잘못먹었던 것지? '
스스로에게 자책의 질문을 던진다.
자세히 보니 묘하게 노랗다 표면은 흰색인데 안쪽이 노란색으로 보인다.
'오랜시간동안 색이 변한걸까?' 라고 자조적인 생각은 해본다.
그런데
어느날 꼬마의 새롭게 나타난 치아를 본다.
연노란빛이다. 그리고 겉이 살짝 하얗다.
그렇다 치아의 안쪽 상아질은 연노란빛이고 겉의 범랑질이 투명한 흰색이었다.
왜 치아가 투명하고 맑은 흰색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