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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K20D와 삼성전자 GX-20의 JPG 결과물이 서로 다른 것 같다
GX-20은 K20D는 동일한 하드웨어를 사용하므로 일부 소프트웨어 기능과 순서만 약간 다르고 JPG 결과물은 같을 것이라 예상했다.
과거 삼성전자가 출시했던 GX-1L(istDL2), GX-1S(istDS2), GX-10(K10D)의 JPG 결과물은 펜탁스 기종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2009-10년도 사용했던 K20D에는 흑백촬영, 순간연속촬영 기능이 있었던 것 같은데
GX-20은 마지막 펌웨어(1.03)에서도 두 기능은 없다. 다만, 라이브뷰 정보표시는 K20D보다 더 다양하게 표시되는 듯 하다.
(K20D 카메라 기능은 십수년전의 기억에 의존한 것이라 부정확할 수 있음.)
기능적인 차이는 잠시 접어두고,
GX-20으로 촬영해둔 JPG 사진이 내 기억속의 K20D 색표현과 달랐다.
과거 K20D로 촬영해둔 jpg와 이번에 GX-20로 촬영한 JPG 파일을 비교해 보니 색표현과 질감이 상당히 다르다.
물론 동일한 빛의 조건에서 촬영되지 않았고,
K20D에 쓰던 것과 같은 렌즈이지만 세월에 렌즈 코팅도 열화되었을 수 있으며,
지금의 GX-20은 촬영이 되는 범주의 작동은 하지만 생산된지 십수년이 지났기에 화이트밸런스 검출 등 색기능이 온전하지 않아서 일지도 모른다.
GX-20 JPG 색표현이 같은 하드웨어인 K20D의 jpg와는 다르지만 익숙한 부분이 있어
1년여 직후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EV-NX100에 같은 렌즈(어댑터 사용) 연결해서 찍어보니 상당히 유사하다.
추측컨대, GX-20은 펜탁스의 화상처리엔진인 PRIME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적 처리를 시도했던 게 아닐까 싶다.
NX시리즈에 사용되었던 DRIMe이 불리던 시작은 EV-NX10/NX100이 아닌 GX-20 이었나 보다.
후보정을 하지 않고 펜탁스 초기 PRIME 특유의 색상을 다시 보려했던 나의 계획은 틀어진 듯 하다.